건설교통부는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일원 1,259천㎡와 충북 제천시 봉양읍 일원 5,342천㎡를 지역종합개발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종합개발지구는 산업·유통·연구·관광·주거 등 다양한 단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상호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간 교차지원, 지자체와 시행자간의 협약을 통한 공동시행 등을 통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개발지구는 작년 7월에 홍성군과 대한주택공사, 제천시와 한국토지공사가 공동으로 건설교통부에 제안을 하여,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정하게 되었다.

홍성지구는 구도심의 공동화현상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홍성읍의 지역현안사업인 역사문화거리조성 등 도시정비사업, 신 역세권 개발, 온천 개발을 통한 휴양시설 등을 네트워크화한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지구는 중부내륙지역의 관광레저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경제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웰빙휴양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위하여 레저·휴양시설, 전원택지, 기업체 연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개발이익은 지역현안사업인 봉양소도읍 육성사업중 시가지정비사업에 투자토록 할 계획이다.

금번 지역종합개발지구 지정후 해당 지자체는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되며, '09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10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 각 지역종합개발지구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보도자료 참조

0710 홍성제천지역종합개발지구지정.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