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개발계획 승인 및 연내 보상착수



건설교통부는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김포양촌지구 1,084만㎡(328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승인하였으며, 12월 13일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김포신도시는 15일 정부에서 발표한 『부동산시장 안정화 방안』과 관련하여 주택공급물량을 5만3천 세대에서 5만9천 세대(장기지구 4천7백 세대 포함)로 6천 세대를 증가시키고 주택분양 시기도 당초 2008년12월에서 2008년 6월로 앞당겨 수급불균형을 해소하도록 하였다.

김포신도시 개발을 통해 국민임대주택 1만4천호를 포함한 총 5만9천호의 주택을 공급하게 되어 수도권 서북부지역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개발지표로는 인구밀도 137인/ha, 공동주택 평균용적률 190%, 공원ㆍ녹지율 30.0%에 달하는 등 중ㆍ저밀도의 친환경적 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 인구밀도(인/ha) : 분당 199, 평촌 333, 일산 175, 산본 388

김포신도시는 서울시계로부터 약 12㎞ 지점에 위치하고 인천 및 일산신도시와 연접하고 있으며, 이 지구 개발을 통해 경기 서북부 지역의 광역교통시설 확충으로 서울도심 접근성이 양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교통시설로는 올림픽도로에서 신도시까지 고속화도로(6차로,연장16㎞)를 2007년 착공, 2009년 개통함으로서 주민입주가 시작되는 2010년에는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전체 10개 노선 28km 설치

또한, 김포공항에서 신도시까지 경전철(연장23㎞)을 2007년 착수, 2012년12월 사업 준공 이전에 개통하여 주민입주가 본격화되는 2012년에는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신도시의 차별화 및 브랜드화를 위하여 특화방안을 수립하여 친인간, 친환경, 친문화를 가미한 쾌적한 단지조성을 도모하였다.

지리적 특성은 가현산과 운유산에 의해 둘러싸여 있으며, 철새 취식지, 김포대수로, 가마지천 및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특화방안의 세부방안으로는 김포대수로를 활용한 리버워크(River Walk)와 소형유람선의 운행이 가능한 수로도시(Canal City), 인간존중의 보행자 및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한 녹색교통체계, 한강변에 위치한 반달형농지와 그 주변지역은 겨울철 철새 취식지를 활용한 조류생태환경 지구, 기존 한옥마을의 리모델링과 활용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예술마을(Art Village) 및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신도시는 금번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2차 지역 671만㎡(203만평)에 대하여 내년 양도세 실거래가 적용이전인 금년 내 보상에 착수하고, 보상금 투기자금화 방지를 위해 부재지주로서 1억원 초과 보상금에 대해서는 채권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주택을 공급하여 2010년부터 주민입주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붙임 : 1.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
2. 참고자료
3. Q & A

문의 : 신도시기획팀 사무관 김종진 ☎ 02-2110-8605 kjjk204@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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